함안 볼링장 카운터 여직원 불친절합니다.
볼링장 이용고객이 많을 경우 볼링 핀 치는 소리때문에 실내가 좀 시끄럽습니다.
실내가 시끄럽다보니 여직원이 "0번 레인으로 가세요" 라고 얘기하는걸 듣지 못해서
제가 "몇번 레인으로 가면 되나요?"라고 딱 한번 물어봤는데
인상 찌푸리시면서 귀찮게 또 말해줘야 되냐는 식의 표정과 말투로 "0번이요. 제가 방금 0번 레인으로 가라고 얘기했잖아요;;" 라며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시면서 응대하시니 되려 고객이 아 죄송합니다 라고 나오게 됩니다.
몇번 방문했었는데 10번중 3~4번은 저런식으로 고객을 응대합니다.
다른 고객한테도 저렇게 대하는거 목격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자리로 돌아오시면서 "못들었을수도 있는거 아닌가.."하며 불만을 보였습니다.
여직원분 입장에선 여러고객이 되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반복되는 상황에 짜증이 나는건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고객에게 기분 나빠 해야할 이유도 없고, 그 고객이 그 짜증을 감안해야 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돈주고 이용하고, 못들어서 되물어보는것에 짜증이 아닌 친절하게 답 해줄수 있는것도 서비스 정신의 가장 기본이라 생각합니다.